[뉴스앤이슈] 정치권, '광화문 집회' 책임 공방 가열...여야 지지율 '재역전' / YTN

2020-08-20 4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이종훈 / 시사평론가, 김성완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최근 코로나19 전국 확산 위기와 관련해서 지난 광복절 사랑제일교회 주도로 열린 광화문 집회를 둘러싸고 정치권에서는 책임공방이 더 거세지고 있습니다.

여당은 야당 책임론을 공식적으로 들고 나왔고 반면 야당은 오히려 여당이 민심을 외면하고 책임을 돌리는 것이라고 반박하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하락세를 멈추고 동반 반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서 주목됩니다.

코로나 방역 강화와 최근 전광훈 목사가 이끈 광화문 집회가 지지율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는데요. 오늘 관련 소식 이종훈, 김성완 두 분의 시사평론가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정치인으로서는 처음으로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차명진 전 의원이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김문수 전 지사는 이번에도 내가 누군지 아냐며 검진을 요구하는 경찰과 실랑이를 벌였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전광훈 목사, 이번에는 신문에 대국민 입장문을 냈는데요. 관련 영상 먼저 보고 오시겠습니다.



어제도 확진자가 288명. 일주일째 세 자릿수 확진자가 나오는 거고요. 누적으로는 일주일새 1576명까지 늘어난 상황입니다. 사랑제일교회발 누적 확진자도 630명을 보이고 있는 정말 절체절명, 방역당국의 말대로 위기의 상황인데요.

전광훈 목사가 이끈 광화문 집회가 코로나19의 진원지로 지목되고 있는데 빠른 검사가 관건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추적하기가 쉽지가 않아요.

[이종훈]
그렇죠. 그러니까 광화문 집회에 단체로 참가하신 분들도 있겠습니다마는 단체로 참가하지 않고 개별적으로도 굉장히 많이 참석을 하기 때문에 그분들 다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그리고 일단 정부 당국에서 파악한 것은 사랑제일교회 확진자 가운데 10명 정도는 참석한 것을 확인을 한 거 아니겠어요?

그런데 그 이외에 얼마나 더 있을지 알 수가 없는 그런 상황인 거고 또 광화문 주말에 집회현장에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집회하는 분들도 많지만 거기 다니시는 분들도 많아요.

그분들하고도 상당히 접촉이 간접적이기는 하지만 이루어졌다라고 전제한다면 사실은 의외로 많이 퍼져 있을 가능성도 없지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00820121414832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